남극 연구소에서 피닉스의 계획을 발견한 뒤, 백신우와 연합군은 새로운 위협에 대비하기 시작했다. 피닉스는 제로 코어의 잔재를 뛰어넘어 더 강력하고 치밀한 세력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그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기 전에 반드시 막아야 해.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지켜낸 자유는 다시 위협받을 거야.”
신우는 연합군 앞에서 단호히 말했다.
피닉스의 움직임
준호는 남극에서 가져온 데이터를 분석하며 피닉스의 다음 움직임을 예측했다.
“그들이 만든 병기와 실험체는 단순한 전투용이 아니야. 이들은 각 지역의 주요 에너지 시설과 군사 기지들을 목표로 삼고 있어. 혼란을 만들어 전 세계의 통제권을 장악하려는 거지.”
리나는 화면을 보며 말했다.
“그들이 움직이기 전에 우리가 먼저 움직여야 해요. 우리가 모든 지역을 지킬 순 없으니, 중심부를 먼저 공격해야 해요.”
준호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맞아. 피닉스의 중심 기지는 중앙아프리카 밀림 깊숙이 숨어 있어. 우리가 그곳을 공격하면, 그들의 계획을 중단시킬 수 있을 거야.”
신우는 결의를 다지며 말했다.
“좋아, 그곳을 목표로 삼자. 이번엔 우리가 먼저 끝을 낼 거야.”
전투를 앞둔 연합군의 결속
연합군은 피닉스의 중심 기지로 이동하기 전, 작전 회의를 열었다.
신우는 모두를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가 여기까지 온 건 단순히 싸움을 잘해서가 아니야. 서로를 믿었기 때문이야. 이번 전투도 다르지 않아. 우리가 함께라면, 피닉스도 끝낼 수 있어.”
리나는 손을 들어 모두를 향해 말했다.
“우리의 자유와 희생을 위해 싸워요. 절대 멈추지 말아요!”
모두의 사기가 고조되었고, 연합군은 결속을 다지며 전투 준비를 마쳤다.
중앙아프리카 밀림으로의 침투
피닉스의 중심 기지는 밀림 속 깊은 곳에 위치해 있었다. 접근조차 어려운 지형과 첨단 방어 시스템은 연합군에게 큰 도전이었다.
준호는 드론을 활용해 방어선을 분석하며 말했다.
“방어 시스템은 철저하지만, 특정 시간대에 방어선이 약해지는 구간이 있어. 그때를 노려야 해.”
신우는 침착하게 지휘하며 말했다.
“모든 팀은 조용히 이동해. 최대한 적에게 발각되지 않고 중심부로 들어가야 해.”
연합군은 밀림을 지나며 적의 감시망을 피해 기지 내부로 침투했다. 하지만 피닉스는 이미 그들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있었다.
첫 번째 교전
연합군이 기지 중심부로 접근하자, 피닉스는 그들의 강화 병력과 새로운 생체 병기를 투입했다.
리나는 동료들과 함께 전선을 지키며 말했다.
“이들이 얼마나 강하든, 우리가 함께라면 이길 수 있어요!”
신우는 단검을 쥐고 최전선에서 싸우며 적의 방어선을 돌파했다. 그녀는 내면의 힘을 끌어내어 피닉스 병사들을 하나씩 쓰러뜨렸다.
그러나 피닉스는 단순히 병력을 내세우는 데 그치지 않았다. 그들은 정신을 조종하는 장치를 사용해 일부 연합군 병사들을 혼란에 빠뜨렸다.
레지스의 부활
기지 중심부에 도달한 신우는 피닉스의 새로운 지도자인 ‘레지스’와 마주쳤다.
“너희가 제로 코어를 무너뜨렸을 때, 난 죽지 않았지. 오히려 더 강해졌어. 이 세상은 혼돈 속에서 더 큰 질서를 찾게 될 거야.”
신우는 단호히 대답했다.
“네가 만들려는 건 질서가 아니라 억압이야. 우리가 그걸 막으러 왔어.”
레지스는 웃으며 말했다.
“막을 수 있다면 막아 보아라. 하지만 이번엔 네가 감당할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될 거다.”
그는 피닉스의 최첨단 병기와 자신의 강화된 능력을 이용해 신우와 연합군을 압박했다.
결정적 전투
신우와 레지스의 전투는 치열했다. 레지스는 신우의 능력을 조롱하며 그녀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신우는 내면의 힘을 끌어내며 결코 물러서지 않았다.
“이건 네가 원하는 세상이 아니야. 우리가 지켜낼 세상이야!”
리나와 준호도 각자의 위치에서 싸움을 이어가며 연합군을 지원했다.
준호는 피닉스의 방어 시스템을 해킹하며 말했다.
“우리가 그들의 방어를 무너뜨릴 수 있어. 조금만 더 버텨줘!”
피닉스의 몰락
결국, 신우는 마지막 힘을 끌어내어 레지스를 쓰러뜨렸다. 레지스는 쓰러지며 마지막으로 말했다.
“너희가 이겼다고 생각하겠지. 하지만 피닉스는 재로 속에서 다시 부활하는 존재야. 이 싸움은 끝나지 않아.”
신우는 단호히 대답했다.
“피닉스가 다시 일어나려 해도, 우리가 끝까지 막을 거야. 우리의 자유를 위해.”
자유의 약속
피닉스의 중심 기지를 무너뜨린 뒤, 연합군은 생존자들과 함께 전쟁터를 떠났다.
신우는 연합군을 바라보며 말했다.
“우리가 이뤄낸 건 단순한 승리가 아니야.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자유의 증명이야. 앞으로도 우리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함께 싸워야 해.”
모두가 그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결의를 다졌다.
"불꽃 속의 평화"
다음 회에서는 피닉스와의 전투 이후 연합군이 세상을 재건하고, 새로운 도전에 맞서면서도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을 다루게 됩니다. 자유와 희망을 지키기 위한 이야기가 계속됩니다.